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바이오로직스, IPO 한투·씨티 선정

늦어도 11월, 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

공모로 2~3조원 가량 조달할 계획

생산시설 투자, 부채상환 등 사용할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서울경제DB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서울경제DB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서며 초대형 공모기업으로 떠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선정됐다.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의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씨티클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으며 NH투자증권·JP모건·크레딧스위스(CS)를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늦어도 오는 11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지난 2011년 4월 설립 이후 5년 만에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 받게 됐다. 이 회사가 계획대로 연내 상장을 추진할 경우 공모대금은 2조~3조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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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주 발행으로 공모대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생산시설 투자와 부채 상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자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일부를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출자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오에피스는 다수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동시 다발적인 글로벌 임상을 진행함에 따라 적어도 1조원 이상의 자금수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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