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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1,940선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20일 전날 보다 0.89포인트(0.05%) 오른 1,947.67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전날(현지시간)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약세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94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서 기관이 매수세를 강하게 유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이 1,504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은 616억원, 외국인은 1,271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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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98%), 건설업(1.67%), 의료정밀(1.03%), 유통업(0.7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66%), 은행(-1.56%), 금융업(-1.01%), 보험(-0.7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물산(028260)(2.56%)과 현대모비스(012330)(0.41%)가 소폭 상승했지만 현대차(005380)(-1.86%), NAVER(035420)(-1.85%), 한국전력(015760)(-1.48%), SK하이닉스(000660)(-1.13%), 기아차(000270)(-0.75%), 아모레퍼시픽(090430)(-0.36%), 삼성전자(005930)(-0.08%) 등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3포인트(0.81%) 오른 684.92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50전 내린 1,190원2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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