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에 올해 총 5,300주의 나무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자원활동단 45명과 함께 지난 18일 3박 5일 일정으로 몽골 현지를 방문, 몽골 현지 주민 100여명과 함께 식목행사를 통해 다신칠링솜 5ha의 면적에 포플러 등 4종 5,300주의 식재작업을 모두 마쳤다. 인천시는 2013년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환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서북쪽 220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다신칠링솜에 ‘인천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지난해까지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지역 62ha에 모두 9만3,000주의 나무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