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민요와 관현악이 만난 흥겨운 무대 ‘베스트 컬렉션-민요’

국립국악관현악단, 6월 8일 국립극장 해오름서 선보여

아리랑 환상곡·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등 공연, 명창 김영임 협연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6월 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민요에 국악관현악 연주를 더한 ‘베스트 컬렉션-민요’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민요를 주제로 한 대표 국악관현악 작품인 ‘아리랑 환상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와 함께 황호준 작곡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작품으로 남과 북의 오케스트라는 물론, 2008년 로린 마젤·뉴욕 필 평양 공연에서도 연주된 바 있다. 경기민요 ‘뱃노래’를 주제로 만든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는 굿거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이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작곡가 황호준이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바탕으로 만든 신작 ‘바르도(Bardo)’도 공개된다. 명창 김영임이 협연자로 나서고, 지휘는 김재영이 맡는다. 문의(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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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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