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24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1·4분기에만 연결기준으로 현대상선 관련 지분법 손실 520억원을 인식했다”며 “4월~5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화주 이탈 물량이 더 커져 현대상선의 2·4분기 실적은 전분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으로부터 자회사를 인수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현대종합연수원 인수를 끝으로 현대상선으로부터 인수할 규모 있는 자회사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설치된 기존 엘리베이터에 대한 유지보수 매출 꾸준히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방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