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원익 QnC의 2·4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반도체업체 납품 물량 증가에 의한 쿼츠부문 개선과 쿼츠세정부문 및 세라믹부문 호조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3.3% 늘어난 57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주요 고객사인 반도체 업체들이 신규 라인을 가동함에 따라 쿼츠부문 실적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량 증설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며, 세라믹부문 사업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세정용 램프부문의 실적이 올해 이후 본격적으로 나오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