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텔레콤, 매도보다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타이밍-유안타증권

SK텔레콤(017670)을 매도보다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003470)은 25일 SK텔레콤에 대해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은 2%로 KT 15%, LG유플러스 13%와 상당한 격차가 있다”며 “이는 이동통신업 지배력 약화, SK하이닉스 이익 감소에 따른 순이익 체력 저하, SK플래닛 커머스 분야의 대규모 손실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추진하는 1조원 수준의 외부자본 투자 유치로 SK플래닛에 대한 자금 지원 가능성이 낮아지고 이는 연결실적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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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연구원은 “하지만 배당수익률이 4.5%대까지 높아진 현 시점에서는 주가의 추가 하락보다는 주가 반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연결 영업이익 흐름의 반전은 CJ헬로비전의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합병시 양사의 영업이익은 3,200억~4,600억원까지 증가, SK플래닛발 손실을 충분히 보충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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