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제주항공, 하반기 실적 모멘텀 본격화 기대-하나금투

제주항공(089590)의 실적이 하반기 모멘텀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제주항공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신민석 하나금투 연구원은 “지난해 상장 이후 실적이 부진하면서 투자자들이 실망했지만 정비비와 인건비 등 비용 관리를 통해 하반기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7년 이후 기재 증가로 리스료 감소 등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모멘텀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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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연구원은 “유가하락으로 유류할증료가 사라지는 등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저비용 항공사들의 높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미 괌은 저비용 항공사 점유율이 대형항공사 점유율을 넘어섰으며 일본노선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정비비, 인건비 부담으로 부진하겠으나 3·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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