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페스티벌’ 개최

농협중앙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2일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무대에서 ‘2016년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근 위기에 빠진 낙농업의 발전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의 낙농가 및 유업체 등 범 낙농계가 모두 참여하여 소비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의 행사로 국내산 치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서울우유, 임실치즈, 충북낙협, 제주축협 등의 낙농조합들과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이 대거 참여해서 국내산 명품 치즈들을 선보이고 일반 유업체들은 다양한 유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시식기회를 제공한다.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내에서도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여러 번 개최된 적이 있지만 이번과 같이 범낙농계와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 행사는 처음“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