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하나투어 "여행의 모든 것 즐기러 오세요"

6월 9일부터 킨텍스서 국내 최대 박람회

호텔·항공사·면세점 등 1,019개 부스 설치

지난 2015년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모습. /사진제공=하나투어지난 2015년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모습.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협력사들과의 B2B 형태로 시작된 이 여행박람회는 일반 관객을 늘리면서 여행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의 ‘여행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하나투어는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6)’가 오는 6월9~1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킨텍스 3개 홀 3만5,818㎡에 이르는 전시공간에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항공사·면세점·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주요 업체들이 총 1,019개 부스로 참가하게 된다. 관람객은 총 1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한국·일본·중국·동남아·미주·남태평양·유럽&아프리카로 구성된 7개 지역관과 하나프리·허니문·골프&레저테마 등 3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 자금성 등 각각의 전시관에는 해당 지역이나 테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을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칸막이식 구분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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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 풍성하다. 대만의 ‘십고 격악단’을 시작으로 태국 푸껫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일본 ‘노보리베쓰 다테 지다이무라 닌자 쇼’, 중국 사천성 ‘변검 쇼’ 등 각종 인기 공연팀들이 박람회기간에 한국을 직접 찾아 특별공연을 펼친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하나투어 및 하나투어클럽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hits.hana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시작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처음에는 대리점·제휴사들이 해외협력사·관광청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시작했다. 이후 일반 관객들이 참여하면서 지금과 같은 규모로 커졌다. 이번 행사에서도 6월9일 하루를 ‘2016 HITS FAMILY DAY’로 지정하고 트래블위크, B2B 소통행사(세미나), 여행사 사진전 등을 연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하나투어 협력사들이 모두 참여해 상품을 소개하고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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