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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의 변신...'베란다 피서'를 즐겨볼까요?

'베란다 피서' 관련용품 판매 ↑

집에서 피서지 느낌을 낼 수 있는 용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연합뉴스집에서 피서지 느낌을 낼 수 있는 용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연합뉴스




5월부터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집안에서 더위를 피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집에서도 피서지 분위기를 내는 ‘베란다 피서’ 덕에 관련용품의 온라인 판매도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5월 18일~24일)간 베란다 바닥에 깔 수 있는 인조잔디 판매가 전주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변 피서지 느낌을 만드는 해먹(20%), 야외용 테이블(5%), 평상(31%) 판매도 증가했다. 베란다에 캠핑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늘막 텐트’ 판매도 같은 기간 1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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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관계자는 “5월 폭염으로 피서 계획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베란다에 미니 캠핑장을 만들어 일상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최근 5월 중순임에도 30도를 넘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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