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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홍보대사에 이대호 선수 위촉

선수 본인 및 가족 왕복 항공권 등 제공

지난 26일 미국 시애틀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조인식에서 이대호(오른쪽) 선수와 김이배 미주지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지난 26일 미국 시애틀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조인식에서 이대호(오른쪽) 선수와 김이배 미주지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중인 이대호 선수가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홍보대사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오전11시(현지시각) 미국 시애틀국제공항에서 이대호 선수와 2016년 미주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이대호 선수 본인과 가족들에게 시애틀 노선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이대호 선수는 미주지역에서 팬사인회 및 일일 지점장 등 행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알리기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대호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미국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도약하는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해 미주지역 홍보대사로 위촉 및 공식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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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미주지역본부장은 “올해 미국에서 이대호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시애틀 매리너스팀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아시아나항공도 올 한 해 더욱 분발해서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대호 선수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등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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