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김경태 일본서 또 우승

미즈노 오픈 우승으로 벌써 3승, 올림픽 티켓 눈앞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벌써 시즌 3승을 거두며 8월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눈앞으로 가져왔다.


김경태는 29일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GC(파72·7,415야드)에서 열린 미즈노 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000만엔(약 2억1,000만원). 4월 2승에 이달에도 1승을 보탠 김경태는 시즌 3승, JGTO 통산 13승으로 승수를 늘렸다. 시즌 상금랭킹은 약 8,300만엔으로 굳건한 선두다.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42위) 김경태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을 더 끌어올리게 돼 올림픽 출전이 가까워졌다. 한국에는 세계랭킹 순으로 2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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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투어 우승 뒤 일본으로 날아간 이상희(24)는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상위 4명에게 주는 올해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선수들은 올 시즌 7개 대회가 치러진 JGTO에서 5승을 휩쓸고 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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