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시티투어(City Tour) 다음달 1일 순환형 방식 전면 개편

인천 시티투어 버스인천 시티투어 버스


인천 시티투어가 다음달 1일부터 순환형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또 내년부터 트롤리 버스(외부의 전기를 직접 받아 운행하는 버스)와 오픈 탑 2층 버스를 타고 인천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특화 차량 도입, 신규 노선 발굴 등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티투어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 테마형은 장시간 이동과 광범위한 관광지를 단순 경유하는 문제점으로 매력도가 낮아 이용객이 감소하는 요인이 됐던 만큼 관광객이 관광지 및 주변 지역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순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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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개항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순환형 코스는 오는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문제 등을 최종 점검한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순환형 방식은 1일 1티켓으로 하루 종일 각 정류장에서 자유로이 승·하차하며 편리하게 인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25인승과 45인승 버스 3대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역(차이나타운)과 송도 센트럴파크(컴팩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1일 9회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인천 시티투어에 이용되는 차량은 인천 고유의 관광 이미지를 가미한 특화 차량이 도입된다. 트롤리 버스, 2층 오픈 탑 버스 형태의 차량을 올해 안에 제작·구입해 내년 1월 중 현장에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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