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대가 2016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학교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72억원을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술 역량을 가진 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획부터 개발·생산·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자금을 지원해 차별화된 신기술로 제품을 생산하도록 한다. 금오공대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