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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인도네시아 시작으로 무슬림 시장 공략





효성(사장 조현준)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섬유 및 섬유기계 전시회인 ‘인도 인터텍스(Indo Intertex)’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성과가 무슬림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진다. 효성의 주력상품인 스판덱스의 경우 무슬림웨어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 역시 무슬림 시장 공략을 테스트 마켓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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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87%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가 13억 무슬림 시장에서도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우수한 품질을 알려 글로벌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전시회와 함께 ‘제4회 무슬림웨어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효성 부스에 전시되며 대상 작품은 인도네시아 무슬림 패션 브랜드인 샤스미라(Shasmira)에서 상품으로 출시된다. 이에 현지의 섬유,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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