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일, 도쿄 한인 살인 사건 용의자 체포·조사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한국인 강모씨(53)가 숨졌다. 일 경찰은 용의자로 사노(23)씨를 체포했다. 사진은 도쿄 이케부쿠로 한 거리. /출처=구글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한국인 강모씨(53)가 숨졌다. 일 경찰은 용의자로 사노(23)씨를 체포했다. 사진은 도쿄 이케부쿠로 한 거리. /출처=구글


지난 4일 새벽 일본 도쿄 도시아구 이케부쿠로에서 발생한 한국인 강모(53)씨 사망사건 용의자로 30일 체포된 일본인 사노(23)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노씨는 사건 당시 “사람이 쓰러져 있다. 뛰어내린 것 같다”고 119에 최초 신고한 사람이다. 경찰은 사노씨로부터 당시 상황을 조사한 결과 그의 설명과 현장 상황이 다른 점을 발견, 그를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사노씨는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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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지난 4일 새벽 이케부쿠로의 한 음식점 근처에 머리 뒷부분이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진 채 쓰러져 있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 뒤 숨졌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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