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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7호, 시속 156km '담장 훌쩍'

이대호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에 시즌 7호포 등 멀티히트를 쳤다.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이대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선발됐다.


6-2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시속 156km짜리 브랜던 마우러의 2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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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7회말 4-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선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시너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1루를 밟는데 그쳐야 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으며 OPS는 0.850으로 향상됐다. 시애틀은 29승 21패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반면, 샌디에이고는 20승 32패로 3연패를 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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