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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1차 티저 공개만으로도 기대감 상승…‘환상 케미’

‘닥터스’ 김래원·박신혜, 1차 티저 공개만으로도 기대감 상승…‘환상 케미’‘닥터스’ 김래원·박신혜, 1차 티저 공개만으로도 기대감 상승…‘환상 케미’




배우 김래원과 박신혜가 새 드라마 닥터스에서 사제 지간으로 만났다.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진은 31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1차 티저는 나이트클럽에 들어선 혜정(박신혜 분)으로부터 시작됐다. 가족환경 때문에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이면서도 공부와 담쌓은 혜정은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싸움에 휘말리지만 강한 주먹으로 상대를 일거에 제압한다. 이 장면을 배경으로 혜정은 “막 산다는 건 죽는 것 보다 더 악랄하게 자신을 학대하는 일이다”라는 내레이션을 전했다.

이어 자신을 때리려고 하는 아버지에게 혜정은 “엄마처럼 죽여!”라고 외친다. 시간이 흘러 의사 가운을 입은 혜정이 따사로운 햇볕 아래 졸고 있다. 혜정은 과거의 악몽을 꾼 듯 깜짝 놀라 깨어나는데, 이 때 남자의 커다란 손이 혜정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혜정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노련하게 상대의 팔을 꺾지만 상대도 만만찮다. 혜정은 상대를 확인하고 놀란다. 미소를 짓고 있는 지홍은 “오랜만이다. 유혜정”이라고 말하고, 혜정은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것이 원한이든, 사랑이든”이라고 내레이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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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의사 가운을 입은 혜정은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단잠에 취했다. 그는 과거의 악몽을 꾼 듯 깜짝 놀라 깨어났고 이 때 남자의 커다란 손이 혜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커다란 손의 주인공은 홍지홍(김래원 분)이었다. 그는 “선생님”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혜정에게 “오랜만이다”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제 1차 티저는 혜정과 지홍의 재회를 집중 부각시켰다. 반항아이던 혜정이 의사로 성장해 담임이던 지홍과 다시 만났다. 지홍의 멋진 미소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미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오는 6월20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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