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빼빼로·칸쵸… 88년 모습 그대로 돌아온다

11번가-롯데제과 '응답하라 1988' 기획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와 더불어 유통가에 복고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제과의 빼빼로·칸쵸·꼬깔콘 등 과자류도 1988년 당시 포장 그대로 다시 선보인다.

11번가는 롯데제과와 함께 '11번가 응답하라1988 롯데제과'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17가지 롯데제과 과자를 당시 포장 그대로 일부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품목은 빼빼로, 가나 마일드, 빠다코코낫, 칸쵸, 후라보노, 껌 등이다. 13가지 인기상품을 모은 '종합선물세트 1988 패키지'도 있다.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혜리 사진이 박힌 '혜리 스페셜 가나초콜렛'은 이번 기획전을 위해 따로 생산된 한정판이다. 정유석 11번가 리테일팀장은 "시중에서 찾기 어려운 1988년도 포장 과자들을 통해 10∼30대 고객들은 재미를, 40∼50대 고객들은 추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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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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