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교육기관인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원장에 원광석(53)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는 민간 전문가를 정부 주요 직책에 영입하는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원 전 상무가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원 원장은 서강대 영문학과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석사 출신으로 삼성그룹 인력개발원 글로벌팀 교육부서장을 거쳐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인사부서장, 인사담당 상무, 해외영업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인사혁신처는 원 원장에 대해 “삼성그룹에서 15년 동안 인재개발을 전담해온 전문가로 급변하는 글로벌 건설산업 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국토교통 핵심인재 육성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