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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신약 가치 부각 기대-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일 보고서에서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해외 사업부의 성장 지속으로 2·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1,501억원,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173억원, 당기순이익은 40.5% 증가한 17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피부연조직 감염)의 미국 처방금액은 분기 감소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월 처방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출시돼 판매되고 있어 시벡스트로의 글로벌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뇨 신약 슈가논(성분 에보글립틴) 및 슈가메트가 올해 출시돼 ETC 사업부 매출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빈혈)는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파트너 확보 작업 추진중으로 기술수출 계약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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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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