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하이트, '송중기 등신대' 맞추기냐 아니냐 논란 커져

지난 31일  오후 경기도 용인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양준혁 야구재단배 사회취약계층 기금마련 희망 자선 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하이트 측이 송중기 등신대를 세워 놓고 이벤트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트위터지난 31일 오후 경기도 용인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양준혁 야구재단배 사회취약계층 기금마련 희망 자선 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하이트 측이 송중기 등신대를 세워 놓고 이벤트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트위터


하이트 측이 송중기 등신대를 세워놓고 골프 이벤트를 펼친 가운데 ‘송중기 등신대’ 맞추기 게임이 아니었냐는 팬들의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새벽 SNS에서는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 자선골프대회에서 하이트 측이 마련한 이벤트 중 배우 송중기 등신대를 놓고 골프공으로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다는 사진과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에는 한 여성이 송중기 등신대를 앞에 두고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배우의 등신대를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것에 화가 난다. 모델에 대한 합당한 대우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주최 측이나 협찬사에서 좀 더 주의를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정확하고 정중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기사



하이트 측은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골프존이 잘 보이지 않아 송중기 등신대를 옆에 놓고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지 직접적으로 송중기 등신대를 맞추는 이벤트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주현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