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에서 또다시 지진이 관측돼 이목이 집중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3분쯤 상주시 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포착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라 그런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지진 관측 지역은 대전에서 불과 4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지난 3월에도 규모 2.7의 지진이 관측됐으며 4월에는 2.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규모 3.0 이상의 지진 발생 횟수는 이번까지 모두 7차례이며 2.0 이상은 28차례였다.
[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