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바이오협회,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가 코트라와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위상 제고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2016 BIO USA)’에 코트라의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으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매해 이 행사에 참가해 전 세계에 한국 바이오산업을 홍보해 왔다. 올해에는 국내 17개의 기업·기관과 함께 한국관을 설치해 한국 바이오산업 소개, 참가 기업의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네트워킹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DM바이오, 다인바이오, 바이오리더스, 바이오스펙트럼, 바이오이즈, 인트론바이오, 퓨쳐메디신 총 7개 사로 자사의 바이오 기술과 상품을 전시하고 소개할 예정이다. 그 외 기관으로 강원테크노파크와 서울시가 참가해 소속 기업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16 BIO USA 기간 중인 8일 오후 6시 메리어트 마르키스 호텔에서 ‘2016 코리아 바이오 네트워킹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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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에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 기관에서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컨설팅기업인 톰슨로이터의 피터윈터 이사가 ‘파트너쉽, 성공을 위한 혁신적 전략’을 발표하며 미국 로펌 민츠레빈의 김공식 변호사는 ‘기업가들을 위한 IP매니지먼트 팁’을 소개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윤호열 상무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에서 한국 바이오기업과 기관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네트워킹 세미나가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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