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5만대로 평소보다 8.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8만대로 예측됐다.
서울 출발 기준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3시간 10분, 강릉까지 5시간 30분, 부산까지 6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20분, 목포까지 6시간 20분 등 평소보다 훨씬 오래 걸릴 예정.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정오께 기흥에서 청주까지, 영동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여주에서 속사까지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중부선·영동선 시설개량공사로 막아놓은 1개 차로에서 교통량이 많은 방향별로 차단을 해제할 방침이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