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한강, 정유정 작품 베스트셀러 상위권 점령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과 국내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정유정의 작품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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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3주 연속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상반기 종이책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표현한 한강의 또 다른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는 2위에 나란히 올랐고,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를 시처럼 엮어낸 2016년 신작 ‘흰’은 4위로 한강의 도서 3권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강 작가와 함께 국내 문학 부흥을 일으키고 있는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3위에 자리잡았다.

이밖에 천재들의 생각 정리 법을 분석해 문제를 보는 관점을 바꾸는 방법을 소개하는 ‘다르게 보는 힘’은 10위에 자리했고, 평범했던 저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기억력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한 1년간의 기록을 담은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는 13위에 올랐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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