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박 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

10박 12일 아프리카3국 및 프랑스 순방서 대북·경제·문화 분야 '성과'

앞으론 노동개혁 등 현안에 집중…거부권 이후 급랭한 분위기 살려나가는 게 숙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성남=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0박 12일간의 동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및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5일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에서 북핵에 대한 반대 의사를 확인한 한편 프랑스와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최적의 파트너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박 대통령은 순방 중 출범한 20대 국회와 협조해 노동개혁 등 개혁과제를 풀어나가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순방 중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급속히 식은 ‘협치’ 분위기를 어떻게 살려나가느냐가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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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링거를 맞는 등 컨디션이 악화한 상태다. 주치의 권고에 따라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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