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가 자회사인 세포치료제 개발사 녹십자랩셀의 상장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KTB투자증권(030210)은 7일 보고서에서 “이달 말 자회사인 녹십자랩셀의 상장을 통해 지분 가치와 그룹 내 세포치료제 사업 가치가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높여 잡았다.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랩셀이 상장되면 녹십자의 보유 지분(39%) 가치는 공모가 범위 최상단 기준으로 650억원에 달한다”며 “이를 반영하면 시가총액이 총 3% 올라가게 된다”고 분석했다./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