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6년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의 수출액과 증감률, 기반조성 노력도, 해외시장 개척활동, 기관장의 수출과 관련된 활동 및 관심도 등을 평가한 결과다. 상주시는 2014년 1,4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지난해는 배, 사과, 곶감, 선인장, 조미 김 등 20여 품목에서 1,700만달러(3,800톤)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해 상주시는 공채를 통해 수출 전담요원을 선발하는 한편, 수출단지에 대해 별도로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어 올해도 농산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