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CJ, 한국형 상장지수회사 롤모델 기대…목표주가 30만원-KB투자증권

KB투자증권은 CJ(001040)가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로 한국형 상장지주회사의 롤모델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한 제품을 CJ푸드빌의 계절밥상에서 판매하고, 이를 CJ E&N에서 드라마, 영화 등에서 광고함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계열사 간의 시너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100여개의 매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560억원, 영업이익이 7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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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경우 CJ는 자회사 가치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지주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CJ CGV(079160) 터키 MARS 인수, CJ프레시웨이(051500) 영휘마트 인수 등 자회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CJ그룹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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