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가 10일 네이버의 자회사인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상장을 승인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 2014년 상장을 신청한 라인에 대해 이날 중 상장을 승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라인은 내달 도쿄 증시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며 시가 총액은 올해 일본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천억 엔(약 6조5,000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라인은 올해 3월말 현재 세계 200개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2억1,84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네이버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종가대비 2,000원이 오른 72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