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IB)와 제약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자신이 2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크리스탈의 지분 대부분(약 150만여주)을 지난 9일 장내매도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사간 사업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한미약품이 크리스탈의 기술수출 다음 날 가격이 올랐을 때 장내매도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실제 크리스탈의 신약 아셀렉스도 한미약품이 아닌 동아에스티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한미약품과 사업적 방향이 다소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