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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 팝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내한 공연

팝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내한 공연

팝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가 오는 9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펜타토닉스는 지난 2011년 미국 NBC 아카펠라 오디션 프로그램 ‘싱 오프(The Sing-Off)’ 시즌 3 우승팀으로 인간의 목소리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환상적인 아카펠라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2014년·2015년 그래미 어워즈 아카펠라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펜타토닉스의 첫 작사·작곡 앨범인 ‘펜타토닉스’ 발매 기념 월드 투어로 마련됐으며, 11월까지 전 세계 50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02-3141-3488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4집 발매


장기하와 얼굴들이 2년 여만인 오는 16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한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들만의 유머, 키치한 가사와 독특한 사운드를 담았다. 이들은 지난 5월 콘서트에서 4집 앨범에 수록될 ‘빠지기는 빠지더라’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깜짝 선공개하며 새 앨범 분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데뷔곡 ‘싸구려 커피’로 한국 음악계의 ‘센세이션’으로 주목 받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또 이듬해인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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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임동혁&앙상블 디토

탄탄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내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앙상블 디토(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 마이클 니콜라스) 등 한국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협연 무대를 펼친다. 예술감독 슈테판 블라더의 지휘 아래 쇼스타코비치의 ‘비올라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13번’, 세 명의 협연자가 함께 하는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 베토벤의 교향곡 중 가장 화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교향곡 4번 등을 들려준다. 4만~15만 원 1577-5266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6월 공연이 오는 22일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이인원 편곡의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연주한다. 명인명곡 코너에는 아쟁 연주자 김영길이 나서고, 주목받는 젊은 국악인을 소개하는 ‘이 노래가 좋다’ 코너에는 스타 소리꾼 송소희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 한국음악에서 중요한 여덟 개의 요소를 설명해주는 ‘한국음악 여덟대문’ 코너에서 고요한 멋이 살아있는 ‘정악’을 소개하고, 강준일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내 나라, 금수강산’도 선보인다. (02)2280-4114~6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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