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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인하 긍정적...한화테크윈·포스코 유망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기준 금리 동결 전망, 달러화 약세 등 외부 호재에 힘입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조치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3일 발표될 중국의 5월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 여부가 변수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추천 종목으로 한화테크윈(012450)을 꼽았다. 한화테크윈이 오는 2·4분기에 실적 개선을 통해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047810)(KAI) 보유 지분을 매각해 2,175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뒤 신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POSCO(005490))를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중국 내 철강 제품 가격이 올라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조정을 받아 주가가 낮아졌지만 기초여건(펀더멘털)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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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미사이언스(008930)를 추천주로 꼽았다.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의약품 조제·관리 자동화 시스템 업체인 제이브이엠(JVM)을 인수한 것에 주목했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미약품의 지주회사로서 지분 41.37%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평가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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