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이플렉스 광주 7월 오픈…"중기·예비창업 원스톱 지원"

지식·정보통신·첨단제조 분야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는 도심형 복합산업시설 ‘아이 플렉스(I-PLEX) 광주’가 다음달 문을 연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I-PLEX 광주는 동구 동명동 옛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부지 6,000㎡에 연면적 1만1,650㎡ 규모로 본관 6층, 별관 2층으로 지어졌다.


222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난해 3월 착공 후 1년 4개월여 만에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현재 개관 준비 중에 있다.

본관 1~2층은 창업지원공간으로 운영되며 시제품 제작실, 예비창업자 입주공간, 회의실, 벤처캐피털 투자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시제품 제작실은 고급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 등 장비를 구축했으며 장비 운용에 필요한 전문교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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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입주공간에는 최근 확대 개편된 광주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서며 공개 경연을 거쳐 선발된 협업창업 3개팀, 개별창업 6개팀에 7개월간 무상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벤처캐피털 투자상담실은 투자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 등을 광주지역 창업자원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본관 3~6층에는 생체의료 소재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콘텐츠, 전문디자인, 연구개발 등 분야의 중소기업이 입주한다.

별관 1층에는 카페형 창업공간인 ‘스타트업 빌’이 조성돼 별도의 사무실이 없는 창업 준비자들이 업무를 보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입주신청서는 15~21일 광주테크노파크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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