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 개인부문 우승

현대 월드랠리팀 올시즌 2번째 개인부문 우승 ‘쾌거’

티에리 누빌, WRC 6차전 개인 1위… 폭스바겐 제쳐

헤이든 패든 이어 올시즌 두번째 챔피언 배출

현대 월드랠리팀 제조사 부문 2위… WRC 우승 노려

현대 월드랠리팀 WRC 1위 등극 일등공신 ‘신형 i20’





[앵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레이싱팀 현대 월드랠리팀이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6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개인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제조사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연말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올들어 두번째 챔피언을 배출했습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인 티에리 누빌은 지난 9일부터 12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샤르데냐 랠리’ 개인부문에서 1위를 거머줬습니다.

경기 첫날 6위로 출발한 누빌은 둘째날 1위에 오른뒤 막판 선두를 지켜내며,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빌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로써 올 4차전 헤이든 패든의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개인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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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차는 8개 팀이 겨루는 제조사 부문에서도 폭스바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가장 혹독한 모터스포츠’라 불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 무대 제패를 가시권에 둔 셈입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는 1년간 4개 대륙에서 총 13번의 경기를 펼쳐 최종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서킷이 아닌 아스팔트 도로는 물론이고 자갈밭·고지대 등 각종 악조건을 갖춘 비포장 도로에서도 경주를 펼쳐 차의 성능은 기본이고 드라이버는 극한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이같은 혹독한 월드랠리챔피언십 무대에서 현대차가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된 일등 공신은 ‘신형 i20 랠리카’ 덕분입니다.

신형 i20 랠리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모터스포츠 전문 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전담 엔지니어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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