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전산통합 KEB하나은행, 중복점포 47개 통폐합

KEB하나은행, ‘원뱅크 뉴스타트’ 선언

중복점포 47개 연내 통폐합… 300억 절감 예상

“전산통합으로 1,500억원 전산투자 비용 줄일것”

“자산관리·외환업무 시너지 극대화 할것”





[앵커]

지난주 전산통합을 계기로 하나의 은행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KEB하나은행이 중복점포 47개를 통폐합합니다. KEB하나은행은 오늘 통합 출범식을 갖고 글로벌 일류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취] 함영주 / KEB하나 은행장

“오늘은 KEB하나은행이 진정한 원뱅크로 거듭나고 뉴하나로 새롭게 출발하는 기쁘고 의미있는 날입니다.”

KEB하나은행이 오늘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뱅크 뉴스타트’를 선언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전산통합을 시발점으로 점포 통합과 해외진출 등 구조개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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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산통합으로 모든 영업점에서 같은 업무를 볼 수 있게 된 동일 지역내 중복점포 47개를 연내에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300억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산통합으로 KEB하나은행은 1,500억원의 전산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은행의 강점인 자산관리 업무와 외환은행 강점인 외국환, 수출입업무의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녹취] 함영주 / KEB하나 은행장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한 원뱅크로써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KEB하나은행은 전산통합으로 보류했던 온라인 전용상품을 내놓는 동시에 비대면 채널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KB국민은행을 제치고 국내 1위 리딩뱅크로 올라선다는 복안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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