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충의공 정기룡장군 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작한 실경뮤지컬 ‘무인 정기룡’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낙동강 경천섬 주차장 특설무대 공연에 6,500여명이 관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상주시 출신의 정기룡은 임진왜란에 참여해 60전 60승이라는 무패 장군으로 알려지며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상주시는 이를 실경 뮤지컬로 재현해 인간 정기룡의 이야기부터 무인으로의 삶을 뮤지컬을 통해 상상 속의 임진왜란을 장대하게 무대를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