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파트에 이어 연립·다세대 주택에 대해서도 실거래가격지수가 매달 조사 발표된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연립·다세대주택의 거래량이 급증함에 따라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개발해 15일 첫 공표했다.
연립·다세대 실거래가 지수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축적된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반복매매지수모형을 기반으로 조사된다. 전국·수도권·지방의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는 월별로 공표하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분기별로 지수를 추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감정원이 이날 발표한 올해 3월 기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전국적으로 0.56% 상승했으며 4월은 0.1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3월 거래 기준 수도권이 0.51%, 지방이 0.69% 상승했고 수도권에서 경기(0.88%)·서울(0.71%)은 상승, 인천(-0.39%)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