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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보합권 오르내리며 1,970선 안팎 탐색

코스피지수가 15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속에서도 하락 폭을 줄이며 1,970선 초반까지 회복했다.

이날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2%) 내린 1,971.68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8억원, 76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1,51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83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막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전기가스(-3.01%), 기계(-2.35%), 건설(-1.97%), 은행(-1.81%), 금융업(-1.27%)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상승 중인 업종은 전기·전자(2.04%), 의료정밀(1.53%), 제조업(0.57%) 등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4.55%), SK하이닉스(000660)(3.10%), 삼성전자(2.17%) 등이 상승 중인 반면 한국전력(015760)(-3.52%), SK이노베이션(096770)(-2.64%), 신한지주(055550)(-2.34%) 등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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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전날보다 2.42포인트(0.35%) 오른 695.36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오전 급락 후 14.52%나 급등세로 반전한 것을 비롯해 SK머티리얼즈(036490)(5.64%), 컴투스(078340)(2.19%) 등이 오름세인 반면 코미팜(041960)(-1.89%), 로엔(016170)(-1.73%)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오른 1,174원75전을 가리키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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