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 △결제와 할인이 한 번에 이뤄지는 편의성 △신용카드나 계좌등록이 필요 없는 간단한 가입 절차 등을 T페이의 장점으로 꼽았다.
T페이의 제휴 마케팅 효과도 컸다는 게 SKT의 분석이다. SKT에 따르면 지난 달 한 달 동안 T페이와 매주 토요일 50% 할인 이벤트를 펼친 아웃백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고, 이달부터 제휴처에 합류한 편의점 CU도 2주 만에 T페이 결제 1만5,000건, 거래금액 1억원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T페이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빕스 등 2만3천여 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지원 SKT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할인과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을 인정 받아 빠르게 고객이 증가했다”며 “고객 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