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자력硏, 퇴직예정자 맞춤형 은퇴설계 지원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은퇴설계 및 경력활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15일 연구원 내 연수원동에서 퇴직예정자 37명을 대상으로 11주 간의 일정의‘퇴직예정자 행복교육’프로그램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자력연원과 KIRD가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설계를 위한 공통교육과 더불어 컨설팅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함께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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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5주 동안 퇴직이후 생애설계법, 사회활동 탐색, 재산관리 및 건강 관련한 은퇴이후 생활 준비 등 은퇴자 대상 공통 교육 이후 경력 및 개인 희망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개인 맞춤형으로 전문 강사양성, 사회적기업 및 NGO, 사회봉사, 1인 창업 등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 KIRD는 이미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제고와 과학기술인 사회참여활동 독려를 위해 ‘과학기술인퇴직예정자’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종경 원자력연 원장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종사자가 퇴직 후에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보람있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관차원의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며 “고경력 은퇴자 증가 추세에 맞춰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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