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는 이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 토지 2곳과 그 자리에 건설 중인 자산을 총 204억7,000만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또한 엠피씨라이프 주식 50만주도 50억원에 처분한다. 회사 측은 최종 잔금이 입금되면 부동산 관련 부채를 갚은 후 운영자금 약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공사로는 GS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완 엠피씨 대표는 이번 결정이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CRM사업에 집중해 내실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컨택센터 운영계약을 신규수주하며 CRM사업부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미 투자한 USKR 조성사업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엠피씨에게는 재도약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