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니클로, '세계 난민의 날' 맞아 난민 지원 확대

유니클로 한국, 중국, 일본 및 프랑스 직원들이 지난달 유엔난민기구 직원들과 함께 르완다 난민 캠프에서 ‘1,000만 벌의 도움’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니클로유니클로 한국, 중국, 일본 및 프랑스 직원들이 지난달 유엔난민기구 직원들과 함께 르완다 난민 캠프에서 ‘1,000만 벌의 도움’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기부받은 1,000만 벌의 의류를 난민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CSR 캠페인인 ‘1,000만 벌의 도움(10 Million Ways to HELP)’ 캠페인을 지난 2015년 10월 출범했다. 소비자들의 따뜻한 동참에 힘입어 올해 5월 기준으로 총 1,037만 벌의 의류를 기부받았다. 이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및 프랑스 유니클로 임직원 총 17명과 유엔난민기구 한국 지부 직원들이 지난 5월 중순 르완다 난민 캠프 두 곳을 방문해 수거한 의류 중 54만 벌을 전달했다.

관련기사



유니클로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제2회 난민영화제’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모든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들의 유니폼을 지원한다. 영화제 당일까지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을 비롯해 대한극장 주변에 위치한 6개 매장의 카운터에서 ‘난민영화제’ 부채와 포스터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1,000만 벌의 도움’에 동참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홍보물을 비치한다.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2층과 3층 휴게 공간에 난민들의 어려움을 생생히 공감할 수 있는 ‘난민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희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