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아이돌 만복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6월 15일 방송되는 채널A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90년대 인기 가수 만복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등 튀기기 춤으로 전국의 소녀팬을 접수했던 그룹 ‘잉크’의 까만 춤꾼 ‘만복이’.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TV에서 보이지 않았던 그는 어느새 네 아이의 아빠가 돼 있었다.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인연으로 만난 11살 연상의 아내 장미정 씨, 두 사람의 아이들 네 명, 강아지 뽀뽀까지. 총 일곱 가족의 시끌벅적한 동거는 6년째 계속되고 있다.
그 중 아내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철이 없는 남편 ‘만복이’다. 사춘기 아들이 엄마 말을 듣지 않아도 그저 감싸 주기만 하는 만복 때문에 아내는 속상한 마음만 쌓여 가고, 점입가경으로 만복이 자정이 넘어 만취해 돌아오자 아내는 끝내 눈물을 보인다.
전기세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 아직도 옛 시절에 빠져 사는 만복이 때문에 폭발하고만 엄마는 결국 집을 나가버렸다. 만복은 아내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