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삼성전자, 영업이익률 10%대 초중반 전망-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6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이 재도약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고 3D 낸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앞으로 3년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내에 추가 주주환원정책까지 어우러진다면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0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2년여간 어려워졌던 스마트폰 사업을 올해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있다”며 “이는 플렉서블 OLED를 활용한 디자인 개선과 비대해진 조직의 구조조정 등에 기인했는데, 당분간 이런 사업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10%대 초중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플렉서블 OLED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3년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