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거치식 예금 등 수신금리를 0.2~0.3%포인트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1개월~3개월 미만 계약기간을 기준으로 기존 연0.9%의 이자를 지급했는데 이날부터 연 0.7%로 떨어졌다. 3개월~6개월미만(0.9~1.0%)과 6개월~1년미만(1.0~1.1%), 1~2년 미만(1.1~1.2%), 2~3년미만(1.1~1.2%)도 각각 0.2%포인트씩 인하했다.
KB창조금융예금 역시 1년 기준 연 1.5%의 이자를 지급했는데 이날부터는 연 1.2%의 이자만 지급한다.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역시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1.2%로 0.3%포인트 낮췄다.
KB국민은행의 이번 수신금리 인하는 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25%로 낮춘 데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