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과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롯데, 두산, 한화, GS, CJ 등 전담기업을 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 농협 등 20여개 국내 대표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국 혁신센터가 추천한 230여개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또 특허, 법률, 세무, 법무 등 실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변리사, 법무관, 세무사, 기술보증기금 등 각 1명으로 구성된 특별자문위원들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상품은 각 유통사의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판로지원과 입점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공동 소싱박람회로 진행되는 만큼 전담기업별 판로지원뿐 아니라 유통 채널간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판로 제공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 소싱박람회에서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롯데, 두타면세점, 한화갤러리아, GS리테일, CJ오쇼핑, 아임쇼핑이 판로지원 확대와 관련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주요 유통사들이 함께 참여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를 갖춘 업체들이 종합적인 판로지원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총 4회에 걸친 소싱박람회를 통해 265개 업체를 대상으로 8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천연벌꿀을 제조하는 허니스푼도 이 같은 소싱박람회를 통해 발굴해 면세점,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