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포스코ENG, 1억4,000만弗 규모 인도네시아 LPG 플랜트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정유회사 ‘퍼르타미나(PT.Pertamina)’가 발주한 1억4,000만달러 규모의 LPG 저장탱크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사비 중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몫은 7,000만달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 ‘위카(PT. Wijaya Kary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난 15일 발주처로부터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 본계약은 오는 8월 체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 서쪽에 위치한 탄중세콩(Tanjung Sekong) 지역에 LPG 저장탱크 2기와 송출설비와 부대시설을 신규로 건설하는 공사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한다. 특히 주요 공사 공종인 저온저장탱크에 대한 설계와 구매, 시공, 품질관리 및 시운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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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에너지 저장시설 및 인수분야를 회사의 미래성장 구축을 위한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수행역량을 키워온 결과”라며 “앞으로 인근 지역에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인도네시아 내 에너지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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